유신론적 진화론유신론적 진화론은 하나님이 진화를 이용하여 이 우주와 생명을 창 조하셨다는 이론이다. 일부 기독교인들 진화론과 창조론의 타협으로 이 이론을 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이론도 결국은 진화론이다. 성서 적으로 볼 때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내용이 여러번 강조되고 있다. 즉, 처음부터 완전한 종류로 창조하셨다는 말 씀이다. 또한, 진화론의 내용인 "적자생존"의 개념은 사랑이신 하나님 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성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확신할 수 있다. 따라서 유신론적 진화론도 창조론에 반대되는 이론이라 볼 수 있다.
유신론적 진화론이란 진화를 하나님의 창조의 방법으로 보는 것을 말한다. 진화론의 취지는 사물의 기원을 자연적인 과정에 의하여 설명 하려는 것이고, 창조론은 초자연적인 과정에 의하여 그것을 설명하려 는 것이다. 따라서 그 둘을 동등시 하는 것은 말뜻의 혼동이다. 유신 론적인 진화론은 진화를 일으키는 자연과정의 배후에 하나님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신론적 진화론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한다. 이 두 가 지 형태의 진화론은 모두 동일한 진화론적 역사의 틀과 동일한 진화론 적 메카니즘을 상정하며, 따라서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없는 것이다. 유신 론적 진화론은 과학적 판단기준이 아닌 신학적 판단기준에 의하여 판 단되어야 한다. 반면에 창조모델과 진화모델은 엄밀하게 과학적인 판 단기준을 근거로 비교되고 평가될 수 있다. 창조론자들은 엄밀하게 과 학적인 판단기준을 근거로 해서, 진화론은 우주의 기원에 관한 매우 빈약한 과학적 모델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