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이 러한 진화론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창조론의 증거를 제시하는 데는 신 학적 논의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창조기사 의 궁극적 권위가 과학적 증명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의 기록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는 데 매우 중 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오늘날 과학시대를 살면서 실증주의 정신 에 기초한 교육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지성인들과 젊은 세대에게, 성 경 첫 장에 나타난 창조의 증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일은 설득력 있는 복음전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진화론 일색의 교과서 내용 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화론의 허구를 지적하고 창조론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사를 길러 내며 창조 론에 입각한 교과서를 만들어 내는 일은 시급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