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계세요 ? 너무 쉬운 질문이지요. 하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지구가 평평한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지구 끝으로 가면 떨어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이 지구는 둥근 공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요. 이와 같은 모양으로 우주의 공간에 떠 있으면서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는 지구의 표면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살고 있죠. 자, 그러면 지구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지구의 크기를 보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지요. 만약 조금만 크거나 작거나 한다면 지구는 인력의 변화로 태양둘레를 도는 공전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 따라서 기후가 변하게 되고 또 기압도 변해서 지구의 환경은 지금과는 엄청나게 달라지게 될 것이죠. 그러면 과연 우리가 살아 갈 수가 있을까요. 아마 어떤 생명도 지구에 살수가 없을 거예요. 둘째는 지구가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죠. 지구는 23.5도의 경사로 기울어져 있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경사가 있기 때문에 지구에는 계절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지구가 기울어져 있지 않다면 계절의 변화가 없어서 지구상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생태계가 달라지게 될 것이고 또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땅과 농사 지을 수 있는 땅이 지금보다 훨씬 적은 지금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될 거예요. 지구가 기울어져 있어서 지금처럼 지구의 곳곳에서 살 수 있는 것이죠.
셋째는 지구를 보호하고 있는 오존층이라고 부르는 보호막이 있다는 것이죠. 이 오존층이 있기 때문에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과 같은 각종 위험한 광선을 막아주고 있죠 만약 이 오존층이 없어지게 되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하나도 살아 남을 수가 없게 될 거예요. 그런데 요즘 공해 때문에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고 있어요. 서울에서는 오존 경보를 발령하기도 하죠. 오존 경보가 발령되었을 때 밖에 나가서 햇볕을 많이 쏘이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이 발생하게 되요. 그러므로 이때는 여러분은 밖으로 나가서 놀지 않도록 해야 해요.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보호막인 오존층을 사람들이 공해로 파괴하고 있어서 무척 안타까워요.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오존층은 압축해 놓으면 그 두께가 0.32센티미터밖에 안돼요. 그런데도 우리에게 해를 주는 광선들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있답니다. 참 놀라운 일이지요! 그리고 넷째로 지구에는 우리가 매일 마시고 있는 물이 있다는 것이죠. 우리 주위에 물이 많이 있다고 다른 별들에도 물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우주에서 물을 이렇게 많이 갖고 있는 별은 지구 하나밖에 없답니다. 우리의 몸은 70%가 물로 되어 있지요. 만약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하나도 살아 남을 수가 없을 거예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지구에 많은 물들을 만들어 놓고 모든 생물들과 우리 사람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어요. 지구는 사람들과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적절하게 잘 만들어진 행성이지요.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이 지구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알 수가 있겠죠!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잘 만들어 놓은 지구를 쓰레기나 공해로 오염시키면 안되겠죠. 여러분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지구를 더욱 사랑 할 것이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