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잎은 모두가 녹색을 띄고 있지요. 어째서 식물들은 모두가 녹색의 잎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식물들의 잎 속에는 광합성을 하기 위한 엽록소란 색소체가 있어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의 보라색, 푸른색, 붉은색 등은 흡수하고 오직 녹색만을 반사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광합성이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바로 식물들이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해서 우리들과 주위의 여러 다른 생명체들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영양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답니다. 어린이 여러분 광합성작용이 식물의 잎 속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이 식물의 잎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엽록소 속에서 소리도 없고 공해도 일으키지 않으면서 탄수화물과 산소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때 엽록소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식물은 빛에너지를 그냥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잎을 통해서 햇빛의 에너지를 받고 사람의 코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공이라고 하는 식물 잎의 뒷면에 있는 구멍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뿌리에서는 물을 흡수해서 이것들을 사용하여 엽록소에서는 화학 작용을 통해 탄수화물과 산소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잎에는 물이나 양분을 보급하는 엽맥이라고 하는 우리의 핏줄과 같은 것이 마치 거미줄처럼 뻗어 있고 잎의 뒷면에는 이산화탄소 산소 그리고 수증기가 출입하는 기공이 굉장히 많은데, 그 수가 가로 세로 1미리 정도의 넓이 속에 20개에서 2백 개 정도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 기공은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공변세포라는 것이 있어서 식물의 주위 환경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열리고 닫히고 하지요. 또한 광합성 작용도 크게 빛이 필요한 명반응과 빛이 필요하지 않은 암반응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명반응에서는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고
동시에 산소를 발생시키는 것을 말하고, 암반응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이용 포도당을 합성하는 반응을 말해요. 이와 같은 반응들은 너무나 복잡하고 빠른 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지금의 과학으로도 자세히 알 수가 없답니다. 어느 정도 빠른 작용이 일어나느냐하면 빛에너지를 받으면 일천만 분의 1초 내에 엽록소에서 반응을 한답니다. 식물의 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 작용은 여러 가지의 세포가 각자의 작용을 잘해야만 된답니다. 하나의 작용만 잘못되어도 광합성 작용이 일어 날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식물은 죽고 말거에요. 그러나 수많은 식물들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광합성 작용을 하고 있지요. 이와 같은 식물이 우연히 아무런 계획이나 설계 없이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죠.
어린이 여러분! 식물에서 일어나는 광합성 작용을 볼 때 모든 식물들이 하나님의 창조에 의해서 생겨났다는 것을 더욱 잘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