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고 있는 호르몬에 대해서 이야기 할께요. 우리 몸은 외부의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에도 항상 일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몸 안에 특수한 조절기구가 있기 때문이죠. 하나님은 인체의 조절기능을 호르몬으로 하도록 우리 몸을 만들어 주셨어요. 이 호르몬에 의한 조절기능이 얼마나 신비한지 살펴보도록 해요. 호르몬은 우리 몸 안에 있는 내분비선이라는 곳으로부터 나오는데 이와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은 목 뒤쪽의 뇌에 있는 뇌하수체, 목에 있는 갑상선, 신장의 위에 붙어 있는 부신, 난소, 고환, 췌장 등이 있어요. 이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은 매우 적답니다. 하지만 몸의 곳곳에서 아주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죠. 에스트라다이올이란 호르몬은 길이는 100미터, 폭은 100미터, 깊이는 4미터의 수영장의 물 속에 작은 티스푼으로 몇 개의 설탕을 넣은 것보다도 훨씬 적은 양으로 우리의 몸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여자는 여자답게 남자는 남자답게 될 수가 있는 것이죠. 만약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여자가 수염도 나고 목소리도 남자처럼 우렁차게 나오게 될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잘 조절이 되어서 남자는 강인한 모습으로 여자는 아름다운 모습이 되게 하고 있죠. 참으로 신비롭지 않을 수 없어요. 이렇게 아주 조금의 양으로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다니 말예요. 너무 작은 양으로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호르몬의 기능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러한 예로 진화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얼마 전까지 우리 몸에 필요 없는 흔적기관이라고 말한 뇌하수체는 난소, 부신, 갑상선과 같은 각종 내분기 기관들을 관장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음이 들어 났답니다. 그리고 호르몬은 분비되는 곳과 작동되는 곳이 다르답니다. 하지만 호르몬은 정확히 작동되어야 할 곳을 잘 알고 있어서 아주 작이지만 적확히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답니다. 호르몬에 눈이 있는 것도 아닌데 조절되어야 할 곳을 정확히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설계가 얼마나 완벽한지 알 수가 있는 것이죠.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체내에서 열과 에너지로 바뀌는 정도를 조절한답니다. 그런데 이것은 너무 많거나 적어도 안 된답니다. 적거나 많으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죠. 또한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것은 몸 안의 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답니다. 만약 이것이 잘못되면 당뇨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몸은 호르몬의 양과 조절기의 상태를 서로 보완하여 가장 적절한 상태가 되도록 하고 있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아주 작은 것 하나도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