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빛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로 했지요. 하나님은 첫째 날 제일 먼저 빛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런데 이 빛은 해에게서 나오는 빛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나오는 모든 빛의 원천으로 생각되요.
빛은 하나의 에너지이면서 물질의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그것을 과학에서는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이라고 하죠. 입자성이란 하나의 물질로서 다른 물질에 충돌하면 충돌된 물질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에너지라는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또한 파동성이란 빛의 에너지가 마치 물결처럼 일정한 굴곡을 형성하고 있어서 그 파장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색깔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이런 빛의 특성으로 이 지구에 있는 모든 생물이 잘 살 수가 있는 것이고, 이 빛으로 인해서 우리가 아름다운 색을 볼 수가 있는 것이죠. 만약 빛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런 색도 볼 수가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보는 하늘의 파란색이나 꽃들의 아름다운 색들은 빛이 있기 때문에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이렇게 많은 것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색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각 물질이 빛의 어떤 파장은 흡수하고 또 어떤 파장은 반사하기 때문인데 이때 흡수되고 반사된 파장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그 물체의 색이 정해지는 것이랍니다. 즉 우리가 흔히 보는 자연 속에서의 색은 햇빛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빛의 파장 중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이라고 부르는 일곱 가지 무지개 색을 통해서 보게 되고, 그 외의 빛들은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어요. 햇빛 속에는 가시광선 외에도 보라색 바깥쪽에 있는 자외선이라고 부르는 빛과 빨간색 바깥쪽에 있는 적외선이란 빛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가 병원에 가서 뼈의 구조를 볼 수 있는 엑스선이라고 하는 빛 등 여러 가지가 있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시광선만을 볼 수가 있는데 뱀은 적외선을 이용해서 물체를 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생물인지 아니면 죽은 생물인지를 구별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열을 갖고 있는 물체는 적외선이라는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살아 있는 생물은 열을 내고 있어서 항상 적외선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어린이 여러분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그 물체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거나
굴절시키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과연 투명인간은 존재 할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론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빛을 반사도 흡수도 굴절도 시키지 않는 물질을 만들거나 자신이 그런 상태가 되어야 하지요. 그러기에 쉽지 않은 것이죠. 그리고 만약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해도 문제는 투명인간은 장님이 될 것이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의 눈도 빛을 흡수해서 그 빛의 강도나 파장 등을 통해서 물체의 윤곽이나 색 등을 알 수가 있는데 우리 눈이 빛을 흡수 할 수가 없게 되면 결국 장님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는 물체의 색과 형체를 알 수가 없죠. 만약 하나님이 빛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서로의 모습을 알 수도 없고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나 예쁜 꽃도 볼 수가 없을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제일 먼저 빛을 만들어서 자연이 아름답게 빛나도록 하시고 우리가 서로를 알아보게 하시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태양의 빛으로 인해 식물들이 광합성작용을 하여 많은 열매들을 만들도록 하신 것이죠. 빛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