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건국 연도는 전통적으로 기원전 2,333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민족학자들 중에는 고문(사마천의 사기, 한단고기) 등을 인용하여 기 원전 4,000년 내지 5,000년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의 언어학,인류고고학 계열의 연구자들은 기원전 4세기경일 것이라고 주 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단군의 건국연도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노아의 홍수 사건이 약 4,500년전(기원전 2,500년경)이고 바벨탑 사 건이 그로부터 약 100-200년 후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원전 2,333년 건국으로 보면 바벨탑 이후 급격한 민족 대이동에 의해 이주한 사람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단군이 건국하기 이전에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미루어 기원전 4세기경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기원전 4세기설 이 맞다면 성경상으로는 이미 유다가 멸망하고 느헤미야가 다시 실지를 회복하는 시기에 해당한다.